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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줄거리, 주연 줄리아 로버츠 대표작품 소개 및 영화 감상평

by RichNFree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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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줄거리

리즈(줄리아 로버츠)는 작가이며, 8년 동안 가정을 잘 지켜왔고, 맨해튼에 원하는 집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정작 리즈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고민 끝에 그녀는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1년 동안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커리어, 결혼생활인데 도대체 왜? 하지만 타인의 관점으로 보아서는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못했고 점점 더 커져 마침내 참을 수 없는 단계에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리즈는 떠납니다. 첫 여행지는 바로 로마입니다. 로마사람들은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었고, 그곳에서 리즈는 파스타, 나폴리 피자를 마음껏 먹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미식의 기쁨을 느낍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아갑니다. 그리고는 두 번째 여행지 인도로 떠납니다. 처음에는 잡생각 때문에 기도에 집중할 수가 없었지만 서서히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남편에 대한 미안함으로 힘들었던 자신을 용서합니다.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발리입니다. 발리에서는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또 자신을 잃어버릴까봐, 균형을 잡지 못할까봐 그 사람을 밀어냅니다. 운명적인 사랑은 그렇게 쉽게 달아나지 않는 것일까요? 결국 리즈는 그 사람을 다시 찾아 온전히 사랑을 받아들입니다.

 

주연 줄리아 로버츠의 대표작품

줄리아 로버츠는 1990년 <귀여운 여인>에서 특유의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이후 <적과의 동침>, <후크> <펠리칸 브리프>에도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1997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은 줄리아 로버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이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해 준 영화입니다. 리처드 기어와 또 한번 함께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런어웨이 브라이드>, 휴 그랜트와 함께한 <노팅 힐>도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여 역시 줄리아 로버츠라는 찬사를 받게 됩니다. 이후 여배우로서는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에린 브로코비치>, <모나리자 스마일>에도 출연합니다. <에린 브로코비치>로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배우임을 인정받습니다. 2013년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2017년 <원더>, 2019년 드라마 <홈커밍>에 출연하는 등 지속적인 작품 활동도 해오고 있습니다.

 

영화 감상평 – 쉼의 중요성

이 영화의 원작은 책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입니다.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리스트에 187주나 올라와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힐링 에세이가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내는 것보다는 내가 누구인지 질문하고 정말로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욕망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위한 시간 즉 쉼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화에서 리즈는 일상에서 벗어나 1년 동안 로마, 인도, 발리를 여행하면서 마음껏 쉬고 고민하고 즐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휴식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버텨나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충분히 선택할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나를 찾는 여행, 재충전의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기회를 만들어서 힐링 타임을 꼭 가져볼 생각입니다. 훌쩍 떠날 여유가 없다면 혼자 조용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24시간 중 잠시라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도, 명상, 요가, 독서 등 10분이라도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오롯이 내 마음속을 잘 들여다보면서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현실의 문제도 단순해지는 것 같습니다. 마음껏 현재를 즐기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언제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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