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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비하인드 스토리, 주연 김태리 대표작품 및 영화 흥행성적 및 총평

by RichNFree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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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영화 줄거리

서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했지만 합격하지 못한 채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 남자친구는 합격했지만 혜원은 여전히 고시생 신분입니다. 편의점 도시락, 컵밥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데 급급했던 혜원은 잠깐 머리를 식힐 생각으로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씩씩한 혜원은 고향에서 본인 손으로 재배한 농작물, 제철 채소로 맛있는 음식을 직접 해 먹습니다. 배추전, 콩국수, 막걸리, 떡 등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하루하루 충만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고향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과 속깊은 대화를 하며 좋은 추억을 쌓습니다. 혜원은 엄마의 레시피대로 음식을 만들면서 엄마를 떠올립니다. 혜원이 수능시험을 치르고 대학 진학을 준비할 때 엄마는 혜원을 떠납니다. 혜원이 어른이 되었기 때문에 엄마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혜원은 그런 엄마한테 섭섭함을 느꼈지만 고향 집에 내려와 있는 동안 줄곧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다시 찾은 마음의 여유, 친구들과의 우정, 엄마와의 추억은 혜원에게 다시 힘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겨울에 혜원은 서울로 떠납니다. 하지만 곧 한결 평온해진 모습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촬영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임순례 감독은 3개월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지를 찾고 있었는데 영화 제작 실장님이 운 좋게 장소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영화 개봉 후 대구광역시 군위군 우보면 미성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혜원의 서울 옥탑방 집은 배우 오창석의 집이라고 합니다. 오창석 배우가 이사를 할 때 인터넷에 집을 올렸는데 마침 담당팀이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이 옥탁방을 촬영지로 선정하게 되다고 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리틀 포레스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임순례 감독은 한국적 정서를 영화에 담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한국화가 쉽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2030 여성이 영화를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인테리어, 메뉴, 대사 등도 그에 맞게 고려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독의 고민이 영화 전반에 걸쳐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주연배우 김태리 대표작품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오디션에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되면서 화제가 된 배우입니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모았으며, 개봉 후 428 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한국 영화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엄청난 작품으로 인해 김태리는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김태리는 사계절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감성에 매력을 느껴서 차기작으로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리틀 포레스트>를 선택했습니다. 이후 영화 <1987>, <승리호> 및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에 출연하며 흥행보증 배우로 성장합니다. 특히 <미스터선샤인>은 김태리의 첫 드라마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드디어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악귀>로 2023년 SBS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영화 흥행성적 및 총평

제작비가 15억원대이며 손익분기점은 관람객 80만명입니다.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총 150만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자극적이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영화입니다. 주연배우인 김태리도 소탈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되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강한 임팩트를 계속해서 관객에게 남기려고 하는 영화들이 많은데 이렇게 잔잔하게 마음에 스며드는 영화를 만나게 되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흥행성적을 보더라도 관객들 역시 이런 영화를 원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의 연기 호흡도 좋았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과 그 계절에 맞는 음식을 화면에 잘 담아낸 것이 이 영화의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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